The video of hte third question pointed out by 레듬
Some people wanted the Korean original. Here it is.
There is also a translation done by philics. If he reads it here, too. Thank you for translating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24455
+ Show Spoiler [Korean script] +
1. Live2Win: 매라가 생각 했을 자신이 어떠한 ”특별한 점”이 있기에 서폿을 특출나게 잘한다고 생각합니까? 그 재능을 가지고 다른 라인을 맡았다면 그 라인에서도 세계 탑급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까?
저에게 있어 특별한 점이라고 한다면 한국서버가 없던 시절에 저는 한창 북미서버에서 친구와 함께 플레이를 했었는때 그 때 많은 캐릭들과 이색적인 플레이 (AP샤코라던가 AP잔나라던가) 통한 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과 같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으로 다른 라인에 간다고 하면 도움이 되기야 하겠지만 현재 제 포지션만큼 만족할만한 실력은 발휘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2. partydude89: your stuck on a island. what 3 things do you bring with you?
무인도에 혼자 표류 되었습니다. 3가지 물건을 가져 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연필 노트 칼
3. Jpak: 프로 생활 시작 후에 일어났던 가장 웃긴 일화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처음 칼바람 나락이 나왔을때 팀원들과 함께 5 에어본 조합을 하기로 한다음 알리스타 초가스 말파이트 자르반 자이라 조합으로 상대팀을 우물까지 몰아넣어 5에어본으로 에이스 시켰던게 가장 재밌었습니다.
4. NeedsmoreCELLTECH: What do you think about the vision changes in season 4? Do you feel that this will play to your strengths or your weaknesses?
시즌4에서 시야(와드 등) 시트템에 대한 큰 변화가 생겼는데, 이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본인의 스타일을 생각했을 때 도움이 되는 변화인가요, 아니면 해가 되는 변화인가요?
이번 시즌4 패치에 대해서 저에게 해가 되는 패치는 단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서포터 유저분들께 득이 되는 패치라고 봐야하죠. 먼저 시야장악을 위한 와드 구입을 전 포지션이 공통 책임으로 나눠진것과 서포터 포지션의 골드 수급이 원활한 루트가 여러 갈래로 생겼다는 것, 그리고 AP가 올라갈수록 CC시간이 늘어나는 점에 대해서 자신이 슈렐리아 미카엘의 도가니와 같은 유틸리티 아이템에 비중을 둘 것인지 아니면 AP템을 올리면서 CC시간과 딜량을 보충시킬것인지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 갈 수 있어서 굉장히 좋고 재미 있을거 같습니다.
5. Fusilero: Are there any unorthodox supports that you like to play for fun?
평상시에 근야 재미로 쓰는 의외의 서포터 챔피언이 있나요?
저 같은 경우엔 제 원거리형 서포터 (소나 혹은 애니 같은 서포터) 에 대한 숙련도가 해서 남는 연습 시간에는 원거리 서포터 위주로 많은 연습을 하고 있어서 특별한 서포터를 연습하고 있진 않습니다.
6. Saituchiha: Do you really sit at a desk with notes of every single champion's skills and cooldowns and memorize every aspect to them all?
실제로 모든 챔패언 스킬의 쿨타임을 따로 암기합니까?
암기라기보단 많이 겪어보고 필요하다 느끼는 스킬들만 생각하면서 플레이 합니다. 처음에는 플래쉬 쿨다운으로 시작해서 점차 와드 시간 글로벌 스킬들 한타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장판 스킬 생존기 쿨타임 등 점점 더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7. GhandiEAGLE: Where do you think NA teams rank in the world? Do you expect this gap to close or widen?
세계에서 북미팀의 수준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합니까? 다른 팀들과의 격차는 미래에 줄어들거라고 생각합니까?
'수준' 이란걸 정확히 정의 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유럽 중국 등 각각 추구하는 플레이 방식 메타 그리고 또 팀들마다도 이런 방향이 각각 다릅니다. 여기서 누가 더 많은 연구를 하고 게임내에 적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승리를 누릴 수 있는 영광을 얻기 때문에 제가 우리 팀과 다른 플레이 방식을 펼친다 해서 "그건 잘못된 플레이 방식이다" 라고 말할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8. Amarant1995: Are you friends with any of SC2 players from CJ( Sora ,effOrt Hero ,...)?
CJ의 스타2 팀 선수들과 친하게 지냅니까?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9. Manisier: How do you feel about the fact that everyone refers to a big Thresh or Blitzcrank play as a "MadLife"?
외국에서 Blitzcrank 나 Thresh가 멋진 플레이를 “Madlife 플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프로 서포터 선수도 저보다 훌륭한 플레이를 발휘 할 수 있는 기량을 갖고 있는데 운이 좋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이 인터뷰 기회로 인해 좋은 칭호를 붙여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0. Letmelose: 많은 사람들이 1세대 프로게이머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고, 이제 2세대 프로게이머의 시대가 왔다는 평가를 내리는 편인데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세대 교체가 대대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그리고 메드라이프 선수는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와 함께 했을 정도로 경력도 길고, 지금까지도 정상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특별 케이스로서 공개할 수 있는 비법이 혹시 있나요? 리그오브레전드처럼 패치도 자주있고 새로운 챔프가 계속 추가되는 게임 특성상 지속적으로 새롭게 적응하기 힘들텐데요.
확실히 요즘 대회를 보면 1세대 프로게이머보단 2세대 프로게이머분들이 더 좋은 성과를 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세대 교차가 일어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제가 있는 위치가 정상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전 진행형인 상태이고 누군가가 여기가 정상이다! 라고 해둔 자리도 없구요 '_' 그리고 제일 안좋은건 현재에 안주해서 나태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순간 이미 되돌리기엔 늦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제 예비책 같은 경우엔 꾸준한 연습 그리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 노력합니다. 패치같은 경우엔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프로팀들도 같은 상황이고 이 상황을 어렵다고 받아 들이면 늦어지기만 할뿐 나아지는건 없으니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많은 연습을 하면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다. 매번 꾸준히 변화가 일어나는것 만큼 좋은건 없으니까요!
11. qiuri: Doublelift has mentioned recently in an interview that he is "jealous of whoever that gets to play with Madlife" and jokes that in his dreams he hope you reciprocate the love. What are your thoughts on Doublelift as an ADC? In terms of playstyle and individual skill combined how well do you think a Madlife/DL botlane will do against other botlanes?
더블리프트가 최근에 매랑 같이 라인전 하는 선수가 굉장히 부럽다고 했는데, 매라님도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주는 것을 꿈꾼다고 합니다. 매라 선수가 평가하는 더블리프트는? 만약 같이 봇라인 선다면 다른 조합상대로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가요?
제가 MiG라는 아마추어 팀으로 시작하고나서 CLG와 처음 스크림 했을때 전 더블리프트 선수를 굉장히 우러러 보았습니다. 처음 CLG와 스크림을 했었을 때 그때 전 알리스타를 주로 했었고 더블리프트 선수는 이즈리얼을 플레이 했었는데 부쉬 속에서 더블리프트 선수에게 헤드벗(W) 스킬을 시전 하였는데 시야도 없었던 상태에서 비전이동으로 스킬을 피할때 정말 반응속도가 대단하다라고 느꼈고 블리츠크랭크와 알리스타는 더블리프트 선수에겐 의미가 없다고 생각 할 정도 였습니다. 근데 그런 선수가 절 좋게 말씀해주시니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북미섭에서 플레이 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해드리고 싶네요.
음.. 그리고 같이 봇라인을 간다는 가정하에 "의사소통"만 된다면 연습 기간에 따라 다른 프로 바텀 선수분들과도 견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12. Sprouter: Are there any specific changes you'd like to see to any of the game mechanics in LoL?
롤 게임내에 어떤 변화를 원합니까?
이미 작은 변화가 천천히 이루어 지고 있어서 바라고 있는건 없습니다. 음.. 굳이 원하자면 제가 하고 싶은 캐릭들의 상향정도? -_-..
There are already a lot of small changes that are happening slowly, so there’s nothing I want. Hmmm, if I really had to pick, then I guess buffs to characters I play? -_-..
13. Amui: In high pressure situations, would you say you play instinctively or reactively?
게임에서 위기 상황이 오거나 게임이 불리하게 펼쳐진다면, 원래 연습한데로 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상황에 맞춰서 임기응변을 하는 스타일인가요?
그 상황마다도 다르게 플레이 합니다. 지금 내가 이 상황에서 연습한대로 하면 상황이 개선되어지는가. 아니면 방금 내가 떠오른 아이디어를 접목 시키는게 더 좋은가. 저 같은 경우엔 이 두가지 생각중에 상황에 맞춰 플레이 합니다
14. Kinie: Will we start seeing more niche/underplayed champions in a support role in season 4?
시츤 4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은 챔피언들을 볼 것같습니까?
큰 변화가 오는것이니 만큼 보이지 않던 챔피언들도 근근히 나올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5. cLvrandomness: What do your parents think about your job and esports?
부모님은 지금 본인이 프로게이머로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 부모님은 항상 제 선택에 대해서 믿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며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아마추어부터 시작하게 된 날 부터 부모님은 절 걱정 하시는 말씀보단 더 응원해주시고 제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법한 말씀들을 제게 해주시면서 도와주셨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아니셨으면 지금의 전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겁니다. 제 부모님께는 항상 감사드립니다.
16. Slusher: Perhaps this is a non-issue in Korea but in other parts of the world LoL players face a stigma from other competitive gamers of playing a low skill cap game. if this does exist in Korea what is your response to these accusations?
다른 지역에서는 롤 프로게이머들은 실력이 많이 요구되지 않는 게임을 한다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답변 없음
17. GrandInquisitor: If you could design a support champion, what would he look like?
라이옷에서 직접 서포터 챔피언을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면 어떤 챔피언을 만들겠습니까?
원거리 공격에 Q 스킬은 그랩 스킬에 아군을 당기면 제 마나가 채워지며 아군이 제 옆으로 오고 적을 당기면 데미지와 함께 마나를 빼앗아 오는 그랩 스킬이면 좋겠구요 / W는 제가 던지는 랜턴위에 적군이 올라타면 스턴이 걸리고 아군이 타면 저에게로 이동하며 / E 스킬은 적군들을 에어본 시키는 장판형 스킬 / R은 제 주위에 99%의 슬로우와 사일런스가 걸리는 정전기장과 동시에 제 캐릭은 80%의 데미지 감소율을 얻고 AD가 "80" 상승하는 버프를 얻는 저만이 쓸 수 있는 캐릭을 만들고 싶습니다.
18. Clinic: in your opinion, what is the most difficult aspect of being a league of legends pro?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생활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외적은 부분은 힘든게 없지만 내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때 제가 잘 못하는 챔피언을 연습하게될때가 가장 어렵습니다. 연습해야 하는 챔피언을 수 많은 게임을 겪어가며 그리고 그 실패를 통해서 성장해야 된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까지 잘 이어지지가 않아 힘듭니다
19. Zdrastochye: Who are your favorite supports to play to carry in solo queue environments?
솔로랭크에서 무슨 서폿을 제일 좋아합니까?
아무래도 제가 주도 할 수 있는 챔피언들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알리스타, 애니 등을 좋아하지만 팀원들에겐 소나, 룰루 같은 챔피언들이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솔로랭크에선 이것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20. wei2coolman: How would you rank yourself in comparison to other supports?
서포터 중에서 자신의 순위를 매긴다면?
연습때는 항상 제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 하되 대회때는 지금의 난 누구보다 잘하는 서포터고 상대팀을 이길 수 있단 생각으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순위를 매기는건 좀 어렵네요.